ACT!로 보는 미디어운동의 역사
2003년 7월 18일,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는 <진보적 미디어운동 연구저널 ACT!>의 1호를 발행했습니다. 그리고 2016년 10월, <ACT!>는 100호를 맞이합니다. <ACT!>가 약 14년 간 거친 100호의 여정은 한편으로는 미디어운동의 역사이기도 했습니다. 진보네트워크센터가 만든 타임라인 서비스 '따오기'와 함께 <ACT!>가 다루었던 한국 미디어운동의 역사를 함께 살펴볼까요?
김동원 감독의 <상계동 올림픽> 첫 상영 (ACT! 80호, 2012년 8월 발행)
KBS, 한국 최초의 퍼블릭 엑세스 프로그램 <열린채널> 첫 방송 (ACT! 2호, 2003년 8월)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 정식 개관 (ACT! 2호, 2003년 8월)
2002년 5월 9일, 광화문의 일민미술관 빌딩에서 한국 최초의 미디어센터인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가 정식으로 개관하였다. 2000년부터 한국독립영화협회(이하 한독협)가 독립영화 전용관과 미디어센터 건립을 고민하면서 생긴 결과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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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동자의방송(MWTV) 개국 (ACT! 58호, 2008년 12월)
공동체라디오, 전국 8개 지역에서 순차적 개국 (ACT! 28호, 2005년 12월)
UNESCO 회원국, 문화다양성협약 체결 (ACT! 27호, 2005년 12월)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개관 (ACT! 68호, 2009년 12월)
2007년 11월 8일, 명동 중앙시네마의 한 개관을 임대하는 형식으로 한독협은 한국 최초의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를 개관하였다. 2000년대 초반부터 미디어센터 설립과 함께 추진했던 한독협의 독립영화전용관 사업이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원으로 드디어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하지만 정권이 교체된 이후, 영화진흥위원회는 2009년 12월에 운영을 중단할 것을 통보했고 2012년 광화문에서 재개관하기 까지 약 2년 동안 공백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현재 인디스페이스는 2015년 다시 이사를 해 서울아트시네마와 같이 서울극장을 임대하여 사용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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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권영화제, 등급분류 면제추천 심의 거부 및 거리 개최 선택 (ACT! 52호, 2008년 6월)
검찰, MBC <PD수첩>의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의혹 제기 에피소드에 대한 수사 개시 (ACT! 69호, 2009년 12월)
현장을 지키는 카메라에게 힘을! 발족 (ACT! 78호, 2012년 4월)
1986년 김동원 감독이 상계동 철거 현장에서 카메라를 든 이후 많은 이들이 현장을 카메라로 기록하며 지켜왔다. 그리고 2012년 3월, 전국에 퍼진 수많은 '현장 카메라'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 '현장을 지키는 카메라에게 힘을!'이 발족되었다. 그리고 이 프로젝트는 현재까지도 매년 봄마다 계속 시행되며 많은 미디어 활동가들에게 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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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영시미, 티브로드와 협력해 지역 케이블방송에 마을미디어 방송 시작 (ACT! 98호, 2016년 5월)
SK브로드밴드-CJ헬로비전 인수 합병 불허 (ACT! 99호, 2016년 7월)
ACT!로 보는 미디어운동의 역사
2003년 7월 18일,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는 <진보적 미디어운동 연구저널 ACT!>의 1호를 발행했습니다. 그리고 2016년 10월, <ACT!>는 100호를 맞이합니다. <ACT!>가 약 14년 간 거친 100호의 여정은 한편으로는 미디어운동의 역사이기도 했습니다. 진보네트워크센터가 만든 타임라인 서비스 '따오기'와 함께 <ACT!>가 다루었던 한국 미디어운동의 역사를 함께 살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