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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은 인권을 원한다 인권10대뉴스 투표 하자스라
세월호 참사 이후 <존엄과 안전에 관한 4.16인권선언>을 우리 손으로 만들자고 제안했을 때 광장에 있던 사람들은 “지금이 인권할 때냐”고 항의하기도 했다. 인권은 손에 잡히지 않는 한가로운 소리고 싸움이 마무리되면 그때 다시 들여다볼 만한 것이라 여겨지기도 한다. “지금이라도 인권할 때”라고 답하며 인권으로 이어진 목소리들을 모아온 결과 4.16인권선언이 2주기에 선포될 수 있었다. 낭독을 함께 했던 세월호 유가족 한 명이 이렇게 말했다. “우리끼리만 하던 얘기를 권리로 선언하니 느낌이 달라요.” 세월호 참사 이후의 다른 사회는 인권의 나침반을 얻어 조금씩 열리고 있었다.
인권은 고작 ‘느낌’일 뿐인지도 모른다. 외로움을 짐작하는 ‘눈치’일 뿐이고 괜히 든든한 ‘쪽지’일 뿐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앞서 광장을 지키며 길을 열어온 사람들의 삶과 만나는 방법이 인권이라면 그것은 세상을 바꾸는 방법이기도 하다. 지금 광장이 인권을 원한다고 말하면 거짓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외로움들이 지켜온 광장이 고립과 분할을 넘어 체제를 겨냥한다면 인권은 지금 여기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12월 1일부터 시작되는 인권10대뉴스 투표에 참여하면서 인권을 손에 쥐어보면 어떻겠는가....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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